[부산모터쇼] 벤틀리, 럭셔리 SUV 벤테이가 국내 최초 공개

  • 입력 2016.06.02 10:50
  • 수정 2016.06.02 11:14
  • 기자명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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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럭셔리 SUV 벤테이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플라잉스퍼 W12와 신형 컨티넨탈 GT V8 등을 선보였다.

벤테이가는 벤틀리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SUV로, 6.0 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08마력과 최대 토크 91.8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4.1초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301 km/h다. 

 
 

벤테이가는 4개의 원형 LED 헤드램프와 대형 매트릭스 그릴에서부터 고유의 과감한 라인과 근육질 몸매까지 벤틀리 DNA가명확하게 드러난다. 또한 최상급 실내 공간과 정교한 트림, 메탈, 가죽 등의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이 돋보인다. 

플라잉스퍼 W12는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벤틀리의 4도어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전체적으로 더욱 샤프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후면부의 근육질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는 전면부와 후면부의 인상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다.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6 kg.m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6초에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322km/h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컨티넨탈 GT V8은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는 약간 작아진 래디에이터 그릴과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진 펜더가 결합됐다. 펜더는 전면부 아치부터 뒤로 흐르며 메탈 'B' 장식이 포함된 벤틀리의 파워 라인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했다. 시트에는 고대 로마 신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강인한 직선의 플루팅 패턴이 현대적으로 재해석 돼 적용됐다. 또한 인체공학적이고 스포티한 스티어링휠과 금속 재질로 완성된 더욱 커진 기어시프트 패들이 적용됐다.

컨티넨탈 GT V8에는 4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이 탑재됐고, 6,000rpm에서 507마력 (507 PS)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넓은 엔진 회전 영역(1700~5000 rpm)에서 67.3kg.m(660 Nm)의 토크를 꾸준히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8초에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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