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재규어 랜드로버, F-PACE와 이보크 컨버터블

  • 입력 2016.06.02 09:11
  • 수정 2016.06.02 15:2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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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016 부산모터쇼에 재규어 F-PAC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7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포함 총 10종(재규어 5대, 랜드로버 5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 전략과 경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차는 ‘쿠페형 SUV’라는 자동차 세그먼트를 새롭게 창출한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크로스 쿠페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우수한 퍼포먼스, 전지형 주행성능에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전동식 Z-폴딩 컨버터블 루프는 최고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작동된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테일게이트는 적재공간 접근성이 개선됐고, 루프의 개폐 여부에 따라 적재공간이 달라지는 일반 컨버터블과 달리 별도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밖에 9단 변속기,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500mm의 도강 능력, 전복방지 시스템 등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최신 기술을 갖췄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을 탑재한 두 가지 세부 모델로 레인지로버 이보크 라인업에 합류하며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8,020만원부터 9,040만원이다.

 

이어서 공개된 재규어 F-PACE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로, 재규어 81년 역사상 최초의 SUV다. F-PACE는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에 재규어의 알루미늄 인텐시브 바디 구조와 첨단 주행 기술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차체의 경량화와 강성을 확보해 정제된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동시에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지능형 AWD 시스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이 적용됐다.

 

F-PACE는 성인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넓은 뒷좌석 공간,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이 극대화됐다. 또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10.2인치 터치스크린 등의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여기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국내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인컨트롤 앱 기능을 활용한 T맵 서비스를 선보인다.

 

F-PACE는 퍼스트 에디션 모델을 포함해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3.0리터 V6 터보 디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총 6개의 세부 모델로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전 모델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가 기본 제공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260만원부터 1억 640만원이다.

이밖에 2인승 스포츠카 재규어 F-TYPE 브리티시 디자인 에디션 컨버터블, 뉴 XJ의 새로운 라인 뉴 XJ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비롯해 2017년 국내 출시를 앞둔 XE AWD 모델,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랜드마크 에디션, 디스커버리 스포츠 블랙팩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최신 라인업인 재규어 올 뉴 XF와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와 랜드로버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고성능 프리미엄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이 전시됐다.

한편 2일 오전 프레스 브리핑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재규어 F-PACE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주요 신차 공개와 함께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와 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경영 활동, ‘고객 제일주의’를 위한 다양한 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내년까지 전국에 최대 25개의 전시장과 27개 이상의 서비스센터, 7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천억원의 투자 계획,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인 부티크 오픈, 국내 수입차 유일의 순수 자동차 공모전이 될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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