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부산모터쇼 개막, 신차 46대 격돌

  • 입력 2016.06.02 07: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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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6 부산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오는 12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신차와 행사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제네시스, 벤틀리, 야마하,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4개 브랜드가 올해 처음 참가해 국내외 25개 브랜드, 국내차 91대, 해외차 141대, 총 232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가운데 46대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이번 모터쇼의 화두는 역시 친환경 자동차다. 쉐보레는 모터쇼 전날 개최한 전야제에서 2세대 볼트를 선 보였고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 라인업을 28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전기차와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등 총 12개의 친환경차를 소개했다. 토요타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등 첨단 친환경차도 이번 모터쇼에 잔시된다.

폭스바겐,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BMW, 미니. 포드, 링컨, 메르세데스-벤츠 등 16개의 수입차 업체가 참가해 수도권 이상으로 급성장한 부산 지역 공략에 나섰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와 생활, 자동차와 스포츠, 나아가 자동차와 문화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이벤트들이 벡스코와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리는 캠핑카 쇼 부스에는 아웃도어 활동과 연계시킨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 전시가 6월6일까지 열리고 모빌리티 시승관에서는 직접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시승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자동차 아트관 에서는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 자동차 ‘꿈과 속도의 빛’ 전, 2016 오토 디자인 어워드, 대학생 자동차 디자인전 등 자동차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벡스코 외부에서는 신차 시승행사, 전기차 시승행사, 4X4 오프로드 대회 및 키즈 라이딩 스쿨, 을숙도 자동차극장 영화 이벤트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 스포원파크 일대에는 6월 4일 ~ 6월 5일 이틀간, 르노삼성 전기차 시승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동부산 관광단지 내 특별행사장에서는 4X4 오프로드 대회 및 시승체험 행사와 어린이를 위한 야마하 소형 이륜차 시승체험행사인 키즈 라이딩 스쿨이 연린다.

일반관람객들을 위한 오프로드 체험행사는 6월 3일~6월 4일, 오프로드 전국대회는 6월 5일 ~ 6월 6일 열린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야마하 키즈라이딩 스쿨은 6월 11일 ~ 6월 12일에 사전 예약 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차 시승 행사와 을숙도 영화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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