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스파크·말리부 앞세워 지난달 5만1907대 판매

  • 입력 2016.06.01 15:04
  • 수정 2016.06.01 19:47
  • 기자명 조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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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5만1907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1만71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8% 증가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5월 실적 및 올해 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판매신장은 경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신형 스파크와 지난달 하순 판매를 시작한 신형 말리부가 이끌었다.

스파크는 지난달 8543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114.4% 증가했다. 스파크는 뛰어난 주행성능, 안전성 및 편의성은 물론이고, 경제성까지 갖춰 지난 3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말리부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33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9.1% 증가했다. 이는 말리부가 지난 2011년 10월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래 최대 판매량이다.

3주간의 사전계약에 1만5000대 이상 계약고를 올린 신형 말리부는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고성능 터보 엔진의 파워풀한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 및 편의 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 등을 앞세워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신형 말리부 고객 체험 마케팅 확대와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완성차 수출은 3만4728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25만2435대(내수 6만8721대, 수출 18만3714 대, CKD제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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