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1, IIHS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 입력 2016.05.27 09:41
  • 수정 2016.05.27 10:04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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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BMW X1이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이전보다 향상된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6일(현지시간) IIHS는 2016 BMW X1이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평가에서 BMW X1은 스몰 오버랩 부문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지만, 신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이전보다 두 단계 높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X1은 충돌 시 도어 힌지 필러 아래 부분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부분이 최대 4인치 정도 함몰돼 운전자의 생존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평가에서 X1은 앞좌석 발밑 공간이 16인치 함몰돼 더미의 오른쪽 발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신형 X1은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및 머리 지지대 평가에서도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전면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 ‘우수(advanced)’ 등급을 받았다. 충돌 속도가 약 19.3km/h에서 평균 11.3km/h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및 머리 지지대, 스몰오버랩 평가 등 다섯 가지 항목에서 ‘우수’ 등급, 전면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 ‘우수’나 ‘최우수’ 등급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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