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中 준중형 SUV 200만 대 판매 돌파

  • 입력 2016.05.22 16:43
  • 수정 2016.05.22 21:12
  • 기자명 조창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ㆍ기아차가 중국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0만대를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2005년 1세대 투싼을 처음 팔기 시작한지 11년만의 일이다. 차종별로는 투싼 122만여대, 스포티지 81만8000여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투싼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개 모델을 차례로 선보였다. 기아차도 2007년부터 지난 3월까지 9년간 3개 모델의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중국에 투싼과 스포티지 6개 모델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투싼은 1세대 모델 42만여대, 2세대 71만여대, 3세대 9만여대가 팔렸다. 스포티지는 1세대 35만6000여대, 2세대 44만7000여대, 3세대 1만5000여대를 팔았다.
 
 
특히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중국에서도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대기아차의 SUV 판매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 들어 4월까지 투싼은 6만9000여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다. 스포티지도 전년 대비 46% 증가한 4만9000여대를 팔았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내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