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럭셔리한 4인승 오픈 카, 롤스로이스 ’던‘ 출시

  • 입력 2016.05.18 13:02
  • 수정 2016.05.18 16:08
  • 기자명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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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4인승 오픈 톱을 목표로 개발한 ‘던(Dawn)’을 18일 출시했다. 글로벌에서는 지난해 9월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선보인 모델이다.

전통적으로 ‘유령’의 이름을 따서 차명을 정하던 롤스로이스가 이번에는 ‘새벽’, ‘여명’을 뜻하는 ‘던(Dawn)’을 차명으로 정했다. 신차는 그동안의 롤스로이스와 다른 활기차고 사교적이고 밝은 이미지라는 설명이다.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김다윗 매니저는 “롤스로이스가 디자인한 가장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델로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톱 오픈 카 롤스로이스 던은 드롭헤드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쿠페형 차와 달리 비틀림 강성을 강화하고 소프트톱을 장착했음에도 소음을 줄여 롤스로이스의 독특한 승차감을 이어갔다.

 
 

롤스로이스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6조각으로 나눠지는 소프트톱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차체의 패널도 80%를 새로 만들었다. 소프트톱은 시속 50km/h 미만의 속도에서는 언제든지 20초 만에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어떤 상태에서도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을 유지하도록 구성했다.

차체 길이가 5.2m에 이르는 던은 배기량 6592cc의 V12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고도 공차중량은 2560kg에 불과하다. 이를 바탕으로 육중한 차체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5초 만에 가속한다. 또,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h에 제한했다.

 
 

롤스로이스 던의 국내 판매가격은 4억4900만 원이며 롤스로이스의 주문제작 프로그램 비스포크를 사용하면 가격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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