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3, 2016 GT 아시아 시리즈 우승

  • 입력 2016.05.17 16:31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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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팀 앱솔루트가 지난 15일 열린 2016 GT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 결승에서 1라운드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전 2연승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GT 아시아는 두 명의 드라이버가 팀을 이뤄 경기 중간에 드라이버 교체와 함께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많은 랩을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벤틀리 팀 앱솔루트는 이번 경기에 3대의 벤틀리 컨티넨탈 GT3 레이스 카 3대를 투입했고, 6명의 드라이버들이 참여했다. 그 중 7호 차량에는 한국계 드라이버 앤드류 김이 최초로 합류했으며, 첫 출전과 동시에 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60분간 진행된 GT 아시아 경기에서는 조나단 벤터, 케이타 사와가 탑승한 벤틀리 팀 앱솔루트 8호 차량이 초반 선두로 올라선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선두를 지켜 지난 레이스1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벤틀리 컨티넨탈 GT3는 벤틀리가 레이싱 대회 참여를 위해 개발한 레이싱 카로, 양산차인 컨티넨탈 GT Speed와 외관은 동일하지만 1000kg 이상의 경량화를 이루고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서킷용으로 튜닝해 600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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