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극비리에 개발한 아어언맨 슈트

  • 입력 2016.05.14 09:03
  • 수정 2016.05.16 16:4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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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극비리에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했다. 웨어러블 로봇은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군사용,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되는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자동차를 들어 올리고 엄청난 괴력으로 악당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해주는 마크와 유사한 로봇이다. 마크가 토니의 몸을 완전히 감싸는 것과 달리 웨어러블 로봇은 신체에 착용하는 방식이다.

 

현대차가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인간의 힘 만으로는 불가능한 무게를 들어 올려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현장 재해를 줄일 수 있다. 무거운 장비와 군장을 착용하는 군인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먼 거리를 더 빠르게 힘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반신 마비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돕고 부상자 재활 치료를 돕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현대차는 웨어러블 로봇이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운송수단의 가능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생산 현장과 군용, 장애인용 등 다양한 용도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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