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했던 스타일, 기아차 K9 랜더링 공개

  • 입력 2012.02.13 12:2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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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는 신차 가운데 최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아차 K9(프로젝트명 KH)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13일 K9의 랜더링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그 동안 스파이 샷 등을 통해 상상했던 스타일보다 더 강력한 카리스마와 포스를 느끼게 한다.

기아차는 하이테크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은 물론, 모던 클래식의 중후함을 새롭게 해석해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화된 첨단 감성을 불어넣은 새로운 디자인임을 강조했다.

 

패밀리 룩이 적용된 앞 모습은 정갈하면서도 측면을 통해 후면까지 이어지는 강렬하고 뚜렷한 사이트 캐릭터 라인과 쿠페 타입의 루프라인을 통해 대형 스포크 쿠페와 같은 역동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볼륨감을 살린 보닛의 캐릭터 라인과 헤드램프의 형상도 요즘의 트렌드에 충실한 와이드 타입으로 설계됐다. 기아차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옆 모습은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해 당당하면서도 역동적인 새로운 스타일을 표현했다.

후면부에는 크롬 가니쉬로 안정감을 살리는 한편 하이테크적 감성을 살리기 위한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대형 세단의 정통적인 스타일을 구현하는데도 노력한 흔적이 엿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KH는 디자인, 성능, 신기술 등 기아차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새로운 개념의 후륜구동 대형세단”이라며 “특히, 디자인기아로 대표되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이 최고로 발휘된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차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9은 당초 3월 출시예정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보다 완벽한 품질과 적기 생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수 있는 5월로 런칭 일정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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