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엔보다 싸다, 마세라티 르반떼 日서 1억 1600만 원

  • 입력 2016.05.12 08:39
  • 수정 2016.05.12 18:0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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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최초의 SUV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르반떼가 일본에 상륙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일본에서 공개된 르반떼는 기블리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전장과 전폭, 전고가 5003×1968×1679mm로 포르쉐 카이엔보다 큰 차체를 갖고 있다.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창살 무늬가 강조된 프런트 그릴과 프레임 리스 도어, C필러 시그니처로고 등이 외관에 적용됐고 기블리와 비슷한 공기저항계수(0.31 Cd)를 실현해 날렵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르반떼는 기본 모델인 르반떼와 르반떼S, 르반떼 디젤 3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르반떼는 V6 3.0ℓ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 기본 350마력의 최고출력과 500 Nm(51kg.m)의 최대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르반떼 S는 6기통 3.0ℓ 터보엔진으로 430마력의 최고출력과 59.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각각 6.0초, 5.2초의 가속 시간이 걸린다.

내년 초 가세하는 V63.0 디젤 모델은 275마력의 출력과 6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가속 시간은 6.9초다.

모든 모델에는 ZF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고 구동 방식은 Q4로 불리는 4WD 시스템이다. 이 밖에도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 5개의 높이를 설정해 차고 진입 등 도로 지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차체 높이는 최대 45mm까지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등이 옵션으로 제공되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는 기본 적용된다

마세라티 르반떼의 일본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080만엔(1억1624만 원), 르반떼 S 1279만엔(1억3766만 원)이며 디젤 모델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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