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 벤츠 SLK 등 총 7025대 리콜

  • 입력 2016.05.11 15: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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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일부 모델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 XE 등 2개 차종(2331대)과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GS350 등 2개 차종(4198대)의 연료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재규어 XE는 연료필터와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의 설계 결함으로 호스가 이탈돼 연료가 샐 경우 시동 꺼짐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 4일부터 2016년 2월 2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 XE, XF 승용자동차 2331대이다.

또 2015년 7월 9일부터 2015년 10월 16일까지 제작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 이보크 승용자동차 464대는 엔진 메인 전기 배선이 엔진의 일부 부품과 간섭돼 피복이 벗겨져, 합선될 경우 엔진관련 전기회로가 단선돼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10월 3일 제작된 디스커버리스포츠 1대 및 2014년 12월 18일 제작된 이보크 1대도 창유리(앞면, 우측 등) 접착제의 접착 성능 불량으로 주행 중 창유리가 차량에서 이탈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한다. 이와 함께 2013년 11월 4일 제작된 재규어 XF도 운전석 에어백 내부 부품 불량으로 사고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아 운전자가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국토요타는 연료 라인의 연료 압력센서 조립 불량으로, 연료 누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된 렉서스 IS250 및 GS300 4198대를 리콜한다. 리콜대상은 2004년 9월 27일부터 2007년 9월 6일까지 제작된 모델이다.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조수석의 탑승객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된 아발론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제작 시기는 015년 12월 22일부터 2016년 2월 5일까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SLK 200은 배선 설계 오류로 인해 예비전원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P단 기어 변속과 주차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경사로 등에서 주·정차시 차량이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29일부터 2015년 7월 23일까지 제작된 SLK 200 26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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