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서 제네시스 등 5개 차종 '세계 첫선'

  • 입력 2016.05.10 16:41
  • 수정 2016.05.10 16:57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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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5개 차종을 비롯한 30여개 차종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예년과 달리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참가 업체들이 월드 프리미어와 신차에 대한 정보를 미리 공개하지 않고, 수뇌부 출동 등 깜짝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벡스코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세계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자동차 3개 차종, 기아자동차 1개 차종, 부산모터쇼에 첫 출전하는 만트럭 1개 차종 등 4개 브랜드 5개 차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아자동차와 한국GM은 각각 아시아 프리미어급을 준비 중이며,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차량은 르노삼성, BMW를 포함 15개 브랜드 30여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별도로 출품하는 만큼 서울 강남에 이어 해외브랜드와 치열한 격전을 치루고 있는 부산 경남시장에서 월드프리미어 차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6월 1일 미디어초청 갈라디너에 권문식 연구개발본부장 겸 부회장을 연사로 파견하는 것을 비롯, 미디어 공개행사에 양웅철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이 직접 제네시스 신규 차종을 공개하는 등 수뇌부들이 대거 나설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차량의 외관을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 업체는 BMW가 6개 차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재규어와 랜드로버가 각각 3종, 폭스바겐과 토요타는 2종씩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캐딜락, 아우디, 링컨, 마세라티는 1대씩 전시한다. 

한편 2016 부산모터쇼는 오는 6월 2일(목)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 12(일)까지 11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도 행사에 비해 14%가 증가한 25개 국내외 브랜드가 5만5천m2 전시면적에서 230여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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