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색 드러낸 BMW 뉴 X3 "더 가볍고 날카로워져"

  • 입력 2016.05.02 14:59
  • 수정 2016.05.02 15:21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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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를 앞둔 BMW 신형 X3 스파이샷과 이미지가 공개됐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신형 X3를 독일 뉘르브르크링에서 포착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X3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키드니 그릴 양 옆에 배치된 LED 헤드램프는 더욱 날카로워졌으며, 범퍼와 후면부가 조금 달라졌다.

 

외신에 따르면 뉴 X3는 새로운 경량화된 소재를 사용한 리어 휠 드라이브 섀시가 적용된 첫번째 모델이 된다. 이를 통해 중량이 가벼워지고, 길이가 증가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차에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되면 차량 중량은 50kg에서 100kg사이 정도 줄어들어 약 1700kg의 엔트리급 차량의 무게를 실현한다. 이 플랫폼은 내년까지 5시리즈에, 2018년에는 올 뉴 3시리즈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및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하게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존 330e의 것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고성능 버전인 M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형 X3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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