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YF쏘나타ㆍK5ㆍK9 총 28954대 리콜

  • 입력 2016.04.18 12:39
  • 수정 2016.04.18 12:4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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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현대차,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현대·기아차 YF쏘나타 7794대, K5 1만1681대 조향장치의 ECU 회로기판 불량, 기아차 K9 9479대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 접점 불량에 의한 전조등 미작동 등이다.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YF쏘나타, K5의 경우 전동식 스티어링 ECU 회로기판의 코팅불량으로 인해 수분 유입시 전자회로가 단락되어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1월 19일부터 2010년 7월 8일까지 제작된 YF쏘나타 7794대, 2010년 5월 3일부터 2010년 7월 8일까지 제작된 K5 1만1681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4월 18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K9의 경우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전조등이 정상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별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 8일부터 2016년 1월 12일까지 제작된 K9 9479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4월 25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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