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아렉의 중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입력 2016.04.18 12:33
  • 수정 2016.04.18 16:4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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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늦어도 2018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형 투아렉 소식을 내 놨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베이징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 예정인 3세대 투아렉의 하이라이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V6 가솔린 엔진과 280kW급 배터리로 구동되는 투아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모드로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3리터의 연료로 100km를 주행하는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우리식으로 환산한 연비는 33km/l다.

 

폭스바겐은 신형 투아렉이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 벤틀리 벤타이가와 플랫폼을 공유하고 Q7을 능가하는 경량화를 통해 최고 224km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6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형 투아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이외에 V8, V6, V4등으로 엔진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내는 3열 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2016 CES에서 선보인 전기 콘셉트카 버디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사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스템 적용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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