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英 인기 상한가

  • 입력 2016.04.14 07: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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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MP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재고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가 공급량 확대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쌍용차 영국 법인은 최근 코란도 투리스모의 선택 품목을 반값에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트림별로 알루미늄 합금 휠과 가죽 시트, 열선 시트 및 프라이버시 글라스로 구성된 패키지를 기존 가격의 절반인 1000파운드(약 163만 원)에 내 놨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는 750파운드(약 122만 원), ELX에 사륜구동, 선루프와,자동 와이퍼를 추가하면 1250파운드(약 204만 원)에 제공한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2.2리터 유로6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견인능력으로 재고가 바닥 날 정도로 영국에서 인기가 높다.

현지에서는 흔치 않은 3열 좌석 구조에 7인승 탑승이 가능하고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으로 최대 3146리터의 화물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사륜구동 시스템의 오프로드 성능과 최대 2톤의 견인 능력을 갖고 있어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이 일반화된 영국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한정된 생산 물량으로 영국 등에 제 때 공급을 하지 못했는데도 공간 활용성과 뛰어난 견인능력, 여기에 세단급 승차감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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