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SUV 니로의 사전 예약 대수가 2500대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아차에 따르면 출시 이전 사전 예약 대수 1500대를 기록한 니로가 공식 출시 이후 문의가 쇄도하면서 이날 현재 누적 계약 2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계약 추세로 볼 때 니로의 연간 판매량은 4만 여대를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보원 기아차 마케팅 실장은 “사전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 남성 비중이 75%, 20~30대의 젊은층이 40%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인테넷과 SNS를 통한 버즈량을 분석한 결과 니로의 공식 출시일인 3월 5주차부터 동급 경쟁 모델들을 압도했다”며 “니로의 연비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