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3월 깜짝 반등 전월比 53.7%↑..벤츠 1위

  • 입력 2016.04.06 09:51
  • 수정 2016.04.06 09:5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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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53.7% 증가한 2만4094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2280대 보다 8.1% 증가했으며 2016년 1분기 누적 5만5999대는 전년 1분기 누적 5만8969대 보다 5.0% 감소한 수치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162대, BMW 4317대, 폭스바겐 3663대, 아우디 2552대, 랜드로버 1130대, MINI 1030대, 포드 1026대, 렉서스 829대, 토요타 670대, 닛산 614대, 크라이슬러 581대, 혼다 570대, 볼보 488대, 포르쉐 328대, 푸조 308대, 인피니티 305대, 재규어 305대, 피아트 91대, 캐딜락 57대, 시트로엥 34대, 벤틀리 26대, 롤스로이스 6대, 람보르기니 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823대(53.2%), 2000cc~3000cc 미만 9551대(39.6%), 3000cc~4000cc 미만 1166대(4.8%), 4000cc 이상 518대(2.1%), 기타(전기차) 36대(0.1%)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유럽 1만9442대(80.7%), 일본 2988대(12.4%), 미국 1664대(6.9%)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6628대(69.0%), 가솔린 6364대(26.4%), 하이브리드 1066대(4.4%), 전기 36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094대 중 개인구매가 1만6251대로 67.4% 법인구매가 7843대로 32.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52대(28.6%), 서울 4080대(25.1%), 부산 1040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169대(40.4%), 부산 1131대(14.4%), 경남 1091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1526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1508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BlueMotion(930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긍정적인 파급효과와 더불어 영업일수 증가 및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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