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00년 기업의 역사를 기념하는 추억의 모델 M1을 2016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BMW를 상장하는 모델 중 하나인 M1은 1978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BMW 최초의 M 디비전 모델인 M1 쿠페는 레이싱을 위해 특별 제작된 슈퍼카로 1981년까지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각종 클래식카 경매에서 10억 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M1 쿠페의 외관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1972년 공개된 BMW 터보 쇼카를 모티브로 완성시켰으며 출시 당시 가장 빠르고 역동적인 슈퍼카로 주목을 받았다.
뉴욕 오토쇼에 전시된 BMW M1은 단 456대만 제작된 차량 가운데 한 대로 블랙 인테리어와 레드 색상의 외관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M1은 3.5리터 I6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 227마력의 최고 출력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5.5초에 주파하는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