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는 깜찍한 SUV 올 뉴 피아트 500X 출시

  • 입력 2016.03.24 13:25
  • 수정 2016.03.24 16:22
  • 기자명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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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가 브랜드 최초의 사륜구동 SUV 모델 ‘올 뉴 피아트 500X’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FCA코리아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신차를 공개했으며 오후에는 약 200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 뉴 피아트 500X는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9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또, 피아트 500 시리즈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했다.

외형은 소형 SUV의 특징과 함께 피아트 500의 깜찍한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다. 길이, 폭, 높이는 4270, 1795, 1620mm로 피아트 500에 비해 부쩍 커졌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내에도 듀얼 글로브 박스를 배치하고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6:4 분할 시트를 사용해 실용성을 더했다.

 

전면에는 사다리꼴의 하단 범퍼를 추가해 SUV의 강한 이미지를 이어갔으며 원형의 헤드램프는 피아트 500을 연상케 한다. 국내에는 11가지 컬러를 들여왔다.

2.0리터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올 뉴 500X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며 복합기준 12.2km/l의 연료효율성을 확보했다. 또, 스톱&스타트 기능을 더했고 플러스 모델에는 패들 시프트를 장착했다.

2.4리터 가솔린 엔진의 팝 스타 모델은 188마력의 최고출력과 24.2kg.m의 최대토크를 내며 복합기준 9.6km/l의 연료효율성을 낸다.

 
 

이외에도 크로스와 크로스 플러스 모델은 피아트 500 라인업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고 뒤 차축을 분리할 수 있어 동력 손실을 줄이고 주행 성능은 강화했다. 또, 실내에는 3.5인치 TFT-LCD로 외기온도, 연비, 주행가능거리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6.5인치 유커넥트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과 MP3 등을 제어한다. 올 뉴 피아트 500X는 6월까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2990만원~3980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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