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특허 기술 적용, 프리미어 엘티엑스 출시

  • 입력 2016.03.17 10:1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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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가 특허기술로 마모가 진행되어도 새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제품 타이어 미쉐린 프리미어 엘티엑스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미쉐린의 특허기술인 에버그립(EVER GRIP) 기술이 적용돼 타이어가 마모될수록 트레드의 그루브가 넓어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게 우수한 성능을 유지한다. 미쉐린타이어의 혁신기술은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5 타이어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올해의 타이어 기술상과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상의 영예를 안겨준 바 있다.

여기에 특수 고무 배합기술이 더해져서 타이어가 마모되어 수명이 다할때까지 우수한 제동성능을 발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15% 이상 제품 수명이 증가했고, 향상된 눈길 제동력과 견인력으로 겨울에도 월등한 성능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링컨 MKC, 렉서스 RX, 기아 올 뉴 소렌토 등의 차량에 신차용타이어로 공급된다. 국내에서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8개사이즈로 공급되며 미쉐린서비스센터와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세계 최초로 래디얼타이어를 개발한 125년 역사의 미쉐린타이어는 매년 6억 유로 이상의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프리미어 엘티엑스에 적용된 특허기술 에버그립은 독창적인 트레드 디자인과 컴파운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이머징 그루브, 익스팬딩 레인 그루브, 하이 트랙션 컴파운드의 세가지다. 이머징 그루브는 타이어의 마모가 진행되어도 숄더부분의 그루브가 확대되어 배수공간을 확보해주는 기술이다.

익스팬딩 레인 그루브는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게 설계되어 타이어가 마모되어도 닳아 없어지지 않고 그루브 형태를 유지한다. 이로 인해 마모 후에도 젖은 노면 안전성을 제공한다. 신개념 하이트랙션 컴파운드는 익스트림 실리카와 해바라기씨 오일을 최적으로 조합해 다양한 노면상황과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그립 성능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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