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3세대 하이랜더에 스포트 트림 추가

  • 입력 2016.03.16 08:3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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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에서 중형 SUV 2017년형 하이랜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하이랜더는 새로운 다이렉트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변경하고 첨단 사양과 기술을 적용했다.

하이랜더는 스타일, 기술, 편안함, 기능, 안전성에서 최상의 수준을 확보하고 동급 최고의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세련되게 보완했다. 4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하이랜더는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한 SE 트림을 추가해 총 6개의 모델과 3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또한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는공간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기존 라인업(LE와 XLE)에 리미티드 및 플래티넘 모델을 추가해 총 4개 트림을 제공한다. 모든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에는 사륜구동(AWD)이 적용될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은 기본 전륜 구동에 AWD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V6 3.5리터가 탑재된다.

3세대 하이랜더에 탑재되는 8단 자동변속기는 작고 경량화된 첨단 변속기로 동력 전달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새 엔진과 변속기는 2017년형 시에나 밴에도 탑재된다. 또 엔진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연료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하이랜더 4×2 LE 가솔린에는 6단 자동변속기와 2.7리터의 4기통 엔진이 적용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무단변속기가 사용된다. 외관은 프론트 그릴 디자인을 변경하고 헤드램프 하우징으로 새로운 전면부로 변신했다. 테일 램프는 크롬 가니쉬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실내는 갈색 가죽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하며 새롭게 추가된 스포티 SE 모델은 9인치 알루미늄 합금 휠과 스포티한 성능과 승차감을 위해 특별히 튜닝된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여기에 헤드램프 하우징과 루프 레일, 프론트 그릴을 스포티한 블랙 컬러의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다.

 

SE 실내는 블랙 가죽 트림의 시트와 실버 스티치, 블랙 컬러의 전면 트레이와 일치하는 대시와 도어 인서트로 다른 하이랜더 모델과 차별화했다. 2017 하이랜더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올 가을 출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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