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판매급증, 예감이 좋다

  • 입력 2012.02.06 10:32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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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코리아가 1월 총 판매 368대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 전월 대비 48% 성장한 것이며 1월 판매량으로는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Jeep의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출시를 필두로 미국 세단 최초로 8단 트랜스 미션을 적용한 크라이슬러의 프리미엄 세단 The New 300C 가솔린 모델과 18.6km/ℓ의 고속도로 연비를 자랑하는 디젤 모델의 잇따른 출시가 1월 판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크라이슬러 300C는 125대가 등록돼 전월 대비 279% 상승했고 Jeep 그랜드 체로키 역시 전월 대비 40%의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의 판매 증가는 Jeep 모델들에 대해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가격 할인 효과를 미리 적용했고 1월에 원주, 서초  2개의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이 주효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은 “최근 친환경, 고효율의 디젤 모델 인기에 발맞춰 크라이슬러, Jeep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의 디젤 라인업을 기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것이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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