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해외연수

  • 입력 2012.02.06 10:1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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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하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 26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주력사업장인 북경과 상해에서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해외 연수는 신입사원들에게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현지 법인과 산업현장 견학을 통한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신입사원들은 중국 현지 모비스 모듈공장, 현대기아차 공장, 협력업체 등을 견학했으며 중국문화 및 중국자동차 산업 관련에 대한 경영 특강을 받았다. 이를 위해 중국공산당간부 양성기관인 중국중앙당교 유지강 국장과 사평화 교수, 지식경제부 김영삼 상무관, 칭화대학 박홍석 박사 등 총 10명의 특별 강사를 초빙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시장에 거는 기대만큼이나 이번 신입사원들의 채용에 각별한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신입사원 채용 인원의 10%를 중국어 능통자로 채용했고 이들은 이번 해외연수 기간 중 자동차 딜러샵, 판매업소, 중고차 시장 방문 등의 조별 활동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등 향후 현대모비스의 대 중국 사업에서 첨병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 이사는 “신입사원들의 중국자동차산업과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글로벌화에 대한 조기 준비력 확보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은 물론 전 직원의 글로벌 역량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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