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kg 감량에 성공한 아우디 2세대 Q7 출시

  • 입력 2016.03.03 12:02
  • 수정 2016.03.04 11:1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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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SUV ‘뉴 아우디 Q7’을 출시했다. 뉴 아우디 Q7은 새롭게 적용된 입체적인 3D 싱글 프레임과 직선을 강조한 남성미를 강조한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325kg 경량화를 실현해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연료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아우디 버츄얼 콕핏을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및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적용됐다.

 

뉴 아우디 Q7 35 TDI 콰트로와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두 가지로 출시됐고 두 차종 모두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Q7 35 TDI 콰트로는 컴포트, 프리미엄, 프리미엄 테크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최고 출력은 218마력, 최대 토크는 51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7.1초, 연비는 11.9km/l(복합연비)다.

 

Q7 45 TDI 콰트로는 프리미엄, 스포트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최고 출력은 272마력, 최대 토크는 61.2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6.5초, 연비는 11.4km/l(복합연비)이다.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구비됐다.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은 도심 속 차량 정체 시 자동으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0~65km/h 구간에서 실행되며 스티어링까지 완전 자동 조향은 시속 3km/h 이하에서 가능하다.

 

4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 주행시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최대 5도까지 회전해 동급 대비 최소인 11.4m의 회전반경으로 좁은 도로에서의 회전 및 주차가 쉽고 고속 주행 시에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조향돼 안정적인 차선 변경을 선사한다. 새로 도입된 자동주차 시스템은 전, 후방 T자형 자동주차와 후방 일렬주차가 가능하다.

 

자동주차 시스템 실행 시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차 공간 연속측정, 도로 양쪽 연속측정, 현재 차량 위치데이터 계산 등을 통해 가능한 모든 주차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제시한다. 오프로드 주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시스템도 적용됐다. Q7 45 TDI 콰트로에는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서스펜션이 30mm 내려가고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60mm까지 서스펜션이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mm까지 상승 시켜 준다.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장착 모델은 최대 7가지 운전 모드(리프트/오프로드, 올로드, 이피션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인디비주얼)를 선택할 수 있다.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과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분리해 보다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토록 했다.

 

또 아우디 MMI를 통해 음악, 연락처, 라디오채널, DMB채널, 주소 등 최대 8개의 즐겨찾기 저장이 가능하고 애플 카플레이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USB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바로 연결,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뉴 아우디 Q7의 가격은 35 TDI 콰트로 컴포트 8580만 원,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9230만 원,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테크 9580만 원이다.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1230만 원, 45 TDI 콰트로 스포트는 1억10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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