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엔진 및 뉴 PCM 장착 '뉴 911' 출시

  • 입력 2016.02.25 10:43
  • 수정 2016.02.25 13:5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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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파랑-뉴 911 카레라 쿠페 / 우:빨강-뉴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포르쉐 코리아가 25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뉴 911’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오늘 공개된 ‘뉴 911 카레라’와 ‘카레라 S’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스포츠카로 새로운 911 모델 라인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인다.

‘뉴 911’ 출시 행사는 먼저 911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을 시작으로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이사의 환영사가 이뤄졌다.

 

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포르쉐 ‘뉴 911’은 “5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포르쉐 911이 가진 스포츠카로서의 DNA를 그대로 계승하며 포르쉐의 신기술과 혁신의 정수를 담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올 한해 동안 보다 다양한 고객프로그램을 통해 포르쉐 스포츠카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하며, 포르쉐 코리아의 2016년 전략 목표로 다양한 트랙행사 개최와 서비스 시설 및 품질 강화, AS센터 확충 및 트레이닝 센터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우구스트 아흐라이트너, 911 제품 라인 부사장의 ‘뉴 911’에 대한 동영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아흐라이트너 부사장은 “뉴911은 새로운 주행 기술과 터보 엔진, 개선된 기어박스, 새로 개발 된 섀시 및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인 뉴 PCM이 장착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새로운 911 라인업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될 카레라와 카레라 S에 장착된 새로운 수평대향 바이터보 엔진 관련해, “두 엔진 모두 최대 토크가 기존 엔진에 비해 6.1 kg.m 향상되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911의 강점은 스포츠 카인 동시에 일상 주행에서도 매력적인 모델이라는 점”이라며, “부드럽게 달리며 속도감과 스포티함을 선사하는 뉴 911만의 매력이, 주행을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 느껴진다”라고 신차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오늘 국내 최초로 공개된 ‘뉴 911 카레라’와 ‘카레라 S’의 판매가격은 각각, VAT포함 1억3330만원, 1억50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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