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떼의 첫 화보

  • 입력 2016.02.20 23:11
  • 수정 2016.02.21 00:3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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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등 슈퍼카 브랜드들의 SUV 모델들이 대거 출시되는 가운데 마세라티도 최초의 SUV 르반떼를 오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마세라티는 제네바모터쇼 공개에 앞서 브랜드 100년 역사 최초의 SUV 르반떼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르반떼는 콰트로 포르테, 기블리, 그란 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 모델에 적용되는 스포츠카와 세단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완벽하게 보완한 모델로 마세라티 브랜드와 이탈리안 특유의 디자인 장점을 잘 녹여 냈다. 특히 전면부는 공격적인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홀 등을 3개로 분리하고 새로운 테이퍼 헤드라이트를 도입, 마세라티 고유의 디자인 특성을 이어 받았다.

 

마세라티의 디자인 시그니처는 측면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사다리꼴 C-필러와 Saetta로고, 프레임이 없는 도어 글래스로 매끄럽고 역동적인 측면을 완성했다. 후면은 고성능 스포츠카의 전형인 테이퍼드 백 윈도우와 유선형 스포일러로 멋을 냈다. 기술적 부문에서 르반떼 섀시는 매우 낮은 노면 그립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핸들링, 그리고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출 예정이다.

 

르반떼에는 마세라티가 SUV를 위해 개발한 'Q4'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등이 적용되며 여기에 제어 댐핑 및 에어 스프링, 정교한 전자 서스펜션을 포함한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에 대응한 디젤 엔진과 함께 가솔린 버전도 함께 개발된다. 한편 마세라티 르반떼는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제작되며 올 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 전 세계로 판매 지역을 늘릴 예정이다. 국내에는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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