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675LT 스파이더, 제네바모터쇼 공개

  • 입력 2016.02.18 00:2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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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675LT 스파이더가 오는 3월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 맥라렌 675LT 스파이더는 이전과는 다른 강력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한정판 500대의 판매가 이미 완료된 상태다.

 

경주용 차량인 650S GT 등과 함께 맥라렌 슈퍼 시리즈의 계보를 잇게 될 675LT 스파이더는 3.8리터 트윈터보 V8엔진에서 쵝고출력 675마력, 최대토크 71.3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차명에 사용된 675가 엔진의 출력을 의미하는 것.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단 2.9초다. 최고속도는 330km/h까지 설정해 놨다.

광범위한 탄소섬유 사용과 세라믹 등 첨단 소재로 무게를 100kg이나 줄였다(차체 무게 1230kg). 또 경량화와 함께 미드십 엔진에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해 주행에 박진감을 높였다.

 

차량 하부의 에어로 다이내믹 범퍼 엔드 플레이트, 사이드 스커드, 카본으로 만든 롱 테일 에어 브레이크 등 강력한 성능을 내고 즐길 수 있는 기능들도 적용됐다.

하드톱은 최대 40km/h의 속도로 달리면서 여닫을 수 있다. 하드톱 안쪽의 실내는 검정 알칸타라 시트에 노랑 스티치가 대비를 이루게 했다. 티타늄 배기구, 엔진 베이 등 맥라렌 고유의 디자인 특성도 그대로 이어 받았다.

 

국내에도 4대가 배정된 것으로 알려진 675LT 스파이더의 가격은 유럽 기준 28만 파운드, 우리 돈 5억 원 가량이다. 한편 맥라렌은 이번 제네바모터쇼를 위한 맥라렌 특수작전(MSO, McLaren Special Operations)’을 벌여 자사의 전체 라인업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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