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초대형 SUV X7 스파이 샷 포착

  • 입력 2016.02.16 00:3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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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BMW X7의 프로토 타입이 독일에서 포착됐다(아래 사진은 예상도). BMW의 새로운 라인업이 될 X7은 차량의 길이가 5m에 달하는 초대형 SUV로 루프라인의 경사와 길어진 리어 쿼터로 쿠페에 가까운 외관을 갖고 있다. 확장된 휠베이스로 3열을 배치, 최대 7인승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18년에 출시가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신형 7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롤스로이스의 대형 SUV 컬리넌(Cullinan)과 대등한 차급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X7은 열간 성형 강,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 구조체 등 첨단 소재로 차체 및 주요 골격을 만들어 공차 중량이 1900kg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X7 예상도

파워트레인은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과 V8 차세대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전기모드로 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함께 개발된다. 또 다른 쪽에서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경쟁할 수 있는 V12 엔진도 고려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동력 장치는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되고 에어 서스펜션으로 최고급 SUV에 걸 맞는 오프로드 성능과 뛰어난 핸들링 능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MW는 X7의 연간 판매 목표를 약 5만대로 잡고 있으며 X5와 X6가 생산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턴버그에서 생산된다. 주력 시장은 미국, 중국, 러시아 그리고 중동 지역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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