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키운 SRX 후속, 캐딜락 XT5 4월 출시

  • 입력 2016.02.12 13:10
  • 수정 2016.02.15 11:0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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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XT5가 4월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 XT5는 캐딜락 브랜드의 중심이 될 모델로 앞으로 출시될 SUV 차종의 'XT'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다. XT5는 상위 모델인 CT6 세단 바로 다음 단계에 자리를 잡고 최근 미국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 대응하는 캐딜락의 주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4개의 트림 레벨로 구성될 예정이며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외관 트림, 최고의 소재와 첨단기술이 결합된다. XT5는 SRX의 후속으로 전장 4815mm, 전폭 1903mm, 전고 1675mm에 축거 2857mm로 커진 반면 무게는 126kg 가벼워졌다.

 

캐딜락 XT5는 7개의 외관 컬러와 7개의 인테리어로 구성되며 플래티넘 모델에는 업계 최초로 후방 카메라 미러 시스템이 포함됐다. 엔진은 V6 3.6리터로 ATS와 CTS, CT6와 공유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적의 효율성과 빠른 반응, 원활한 파워 전달을 위해 가변 밸브 타이밍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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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자 제어 방식을 응용한 전자 정밀 시프트(Electronic Precision Shift)가 캐딜락 최초로 XT5 전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트윈 클러치 사륜구동 시스템에는 구동력으로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디스커넥트 기능이 포함됐으며 전방 또는 후방 차축 중 필요한 곳에 토크의 100%까지 전송할 수 있다.

캐딜락 XT5는 7개의 외관 컬러와 7개의 인테리어로 구성되며 플래티넘 모델에는 업계 최초로 후방 카메라 미러 시스템이 포함됐다. 기격은 3만8995달러(한화 약 471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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