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해진 2017 쉐보레 트랙스, 가을에 온다.

  • 입력 2016.02.11 12:31
  • 수정 2016.02.11 15:4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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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 미국에서 먼저 공개됐다. 부분 변경 르택스는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라이에이터 그릴이다. 그릴 중앙부분의 굵은 라인을 위 쪽으로 배치한 듀얼 포트 그릴이 새로 적용됐고 헤드램프의 형상과 그래픽에도 변화를 줬다.

안개등과 에어 인테이크 홀, 그릴의 수평 라인이 균형을 이루면서 앞 모습 전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고 상위 트림에는 LED 시그니터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최대 18인치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의 디자인과 기능에 많은 변화를 줬다. 대시보드 전체를 듀얼 콕핏 디자인으러 변경했고 바이크 계기반 디자인의 클러스터는 원형의 게이지 타입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클러스터는 아날로그 태코미터와 스피드미터 이외에도 디지털 방식의 각종 차량 및 주행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센터페시아는 와이파이 핫 스팟을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 구글 오토 등을 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연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 인터넷과 스마트 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최대 7명까지 4G LTE로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과 전방추돌경고 시스템, 후측방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의 새로운 안전 사양도 추가 적용된다. 

6단 자동변속기와 4기통 1.4리터 에코텍 엔진이 탑재돼 현재 모델과 동일한 140마력 20.4kg.m의 동력성능을 갖게 될 전망이다. 한편 2017년형 트랙스는 오는 가을 LS, LT 그리고 새로운 이름의 프리미엄 트림으로 미국에서 춣시될 예정이며 국내에도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다. 미국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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