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7일 오전, 귀경 8일 오후 가장 혼잡

  • 입력 2016.02.02 12:26
  • 수정 2016.02.02 17:1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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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때는 귀성길은 7일 오전, 귀경길은 8일 오후가 가장 혼잡 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국토부는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8일 오후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하고 5일간의 연휴기간으로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 5시간20분, 서울에서 광주 4시간20분으로 예상했다.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 6시간40분, 광주서 서울 5시간4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1~2시간 가량 줄고 귀경은 20~40분 정도 늘어 날 것으로 예측됐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 5일~2월 10일) 동안 총 이동인원은 3645만명, 1일 평균 608만명으로 예상됐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16만대로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올해 설 명절 고속도로 혼잡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40개 구간으로 확대(9개구간에서 40개구간으로)하고,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은 9개소(5개소에서 9개소), 졸음쉼터는 전년대비 40개소 증가한 194개소로 확충해 운영한다.

또 도로·철도·항공 및 항만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하고 적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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