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2420만원부터, 쏘나타와 전격 비교

  • 입력 2016.01.31 13:2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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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새로운 라인업 SM6의 가격과 상세한 제원이 공개됐다. 31일 공개된 가격에 따르면 가솔린 2.0 GDe PE 2420만 원, SE 2640만 원, LE 2795만 원, RE 2995만 원이다. SM5는 2250만 원부터 가격이 시작돼 2920만 원까지 판매되고 있어 최소 가격 기준 170만 원 높게 책정됐다. 주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쏘나타는 2245~2955만원에 판매된다.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SM5에 적용되는 고급 사양들이 대부분 전용 엑세서리와 패키지로 구성된 반면 SM6는 기본 사양으로 구성돼 있다.  가솔린 터보 1.6 TCe는 SE 2805만 원, LE 2960만 원, RE 3250만 원이다. SM5의 터보 버전인 TCE는 단일 트림으로 2815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더 저렴한 가격에 책정된 셈이다. LPG 모델은 2.0 LPe SE 2325만 원, LE 2480만 원, RE 2670만 원이다

주요 제원으로는 사이즈가 전장 4850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로 공개됐다. 경쟁차인 쏘나타는 전장 4885mm, 전폭 1860mm, 전고 1485mm의 제원을 갖고 있다. 반면 축간 거리는 2810mm로 쏘나타(2710mm)와 SM5(2805mm)로 동급 최대 사이즈를 확보했다. 

 

SM6 파워트레인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탑재했다. 1.6 TCe(1600cc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와 2.0 GDe(2000cc 가솔린 직분사 엔진), 2.0 LPe(2000cc LPG 액상분사 엔진)의 3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출발해 올해 중반 1.5 dCi(1500cc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1.6 TCe와 2.0 GDe는 독일 게트락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함께 적용된다.

1.6 TCe는 최고출력 190마력(ps), 최대토크 26.5kg·m, 복합연비 12.8km/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7초만에 도달한다. 쏘나타 터보는 180마력의 최고출력과 27kg.m의 최대토크 제원을 갖고 있다.  2.0 GDe 는 최고출력 150마력(ps), 최대토크 20.6kg·m, 복합연비 12.3km/ℓ (16인치,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제원을 갖고 있다.

쏘나타 2.0의 최고출력은 168마력, 최대토크는 20.5kg.m이다. 2.0 LP는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9.7kg·m, 복합연비 9.3km/ℓ (17인치 타이어)의 성능을 제공한다. 일본 자트코사의 첨단 무단 변속기와 DONUT 탱크가 적용됐다. SM6는 국내 최초, 동급 최초, 동급 최고의 다양한 신기술들이 제공된다. 

 

엔트리 모델부터 기존 고급차량에만 적용되던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을 비롯해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LPG 모델 제외), 전방 LED 방향 지시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사양 장비로 제공한다. 상위 모델에는 멀티센스(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 7인치 컬러 TFT 디스플레이 가변형 클러스터, 앰비언트 라이트, S-Link 7인치 미러링 시스템, 마사지 시트 기능 등이 추가 제공된다.

SM6 최고급 모델인 1.6 TCe RE의 경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등을 기본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나파 가죽 인테리어, S-Link 8.7인치 내비게이션, BOSE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포함 등을 추가 선택 할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드라이빙 성능부터 연비, 상품성, 가격 경쟁력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국산 중형 세단은 물론, 수입 중형 세단 대비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신하고 2월 1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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