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롱휠베이스 SUV 뉴 QX50 출시..5140만원

  • 입력 2016.01.28 10:22
  • 수정 2016.02.09 18:2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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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코리아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한 스타일리시 SUV, New QX50 3.7을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QX50은 ‘길어진 휠베이스, 개성을 더한 스타일, 럭셔리 크로스오버에 걸맞은 편의 사양’ 을 모두 갖추면서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뉴 QX50은 인피니티 코리아가 국내 D세그먼트 SUV 중 최초로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이로써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 공간성을 중시 여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완벽히 반영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 110mm, 휠베이스는 80mm 확장됐다. 실내 공간은 235ℓ가 늘어난 총 3267ℓ로 5인승 SUV에 걸맞은 공간성을 제공한다. 2열 레그룸 역시 약 11cm 증가했다.

스타일리시 SUV에 걸맞게 외관 디자인은 Q50, Q60, Q80 Inspiration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인피니티만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를 대거 반영했다. 대표적인 인피니티 디자인 요소인 더블 아치 그릴은 뉴 QX50을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변모시켰다.

스포츠 쿠페의 바디 라인과 확장된 차체의 안정적 비율 조합에, 스포티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LED 안개등이 장착돼 기능성까지 높였다. 후면 디자인은 리어 스포일러를 기존 대비 더욱 높게 위치시키는 한편, 듀얼 크롬 머플러, 전면 그릴과 대칭되는 더블 아치 트렁크 라인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주행 성능은 인피니티의 태그라인,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를 온전히 느끼게 한다. 미국 워즈 오토 10대 엔진 최다 선정(15회)의 영예를 안은 VQ 엔진 시리즈의 3.7 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7.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더불어, 지능형 사륜 구동 시스템, 아테사(ATTESA) E-TS AWD 시스템을 장착, 사계절 어떠한 도로상황에서도 탄탄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편의 사양 및 감성품질 역시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생활 속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시켜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를 적용해 차량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11개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여기에 탑승자를 환대하는 웰컴 라이팅 시스템, 지능적면서도 세심하게 운전자 탑승을 배려한 이지 엔트리 시스템,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 등 운전자를 지원하는 각종 편의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이 밖에도 뉴QX50은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AABS)을 비롯, 전동식 제동력 배분 시스템(EBD), 4륜 휠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다양한 주행 안전 기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 가격은 5140만원. 실내 공간, 디자인, 패키징의 대폭적인 업그레이드에도 불구, 이전 모델 대비 330만원 인하된 가격에 출시했다. 이로써 동급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뉴 QX50은 새로운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 한 단계 진보된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SUV 열풍 속에 차별화된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뉴 QX50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 한정,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해 주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이 경우 4000만원대에 뉴 QX50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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