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이륜자동차 리콜 실시

  • 입력 2012.01.31 14:2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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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S&T모터스에서 제작·판매한 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11년부터 운영 중인, 해외리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확인되어 제작사인 S&T모터스에서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

리콜의 원인은 브레이크 패드의 라이닝과 철판이 분리되어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라이닝과 철판이 분리되면 마찰력이 제대로 발생하지 않아 브레이크에서 정상적인 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리콜 대상은 2005년 8월1일 ~ 2010년10월31일 사이에 S&T 모터스에서 제작·판매된 이륜자동차 5차종 9178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2년2월1일부터 S&T모터스 대리점 등에서 대상여부 확인 후 무료로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 이전에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같은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는 S&T모터스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S&T모터스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S&T모터스에 문의(055-282-7011)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에도 해외 리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해외에서는 리콜을 했으나, 국내에서는 무상수리만 실시한 5건에 대해 리콜을 실시토록 조치한 바 있으며, 국내 자동차이용자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 리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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