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선정, 2015년 가장 안전한 차

  • 입력 2016.01.19 08:47
  • 수정 2016.01.20 10:1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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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고 엄격한 신차충돌테스트로 유명한 유로 NCAP이 지난해 출시된 신차 가운데 클래스별 가장 안전한 차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로 NCAP은 지난 한 해 동안 출시된 40개 이상의 신차를 대상으로 한 신차 충돌테스트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새로 도입된 전면 충돌 테스트와 함께 자율제동기술과 프리텐셔너 안전띠, 속도 제한 장치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로 NCAP은 이와 같은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된 신차들이 기존 차량과 안전성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다.

가장 안전한 목록에서 대형 오프로드 부문은 볼보의 새로운 주력 모델로 자리를 잡은 볼보 XC90이 차지했다. 볼보 XC90은 첨단 안전장치를 100% 적용, 탑승자 보호 능력이 97%에 달한 것으로 평가돼 이 부문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소형 오프로드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GLC가 선정됐다. 토요타 중형 왜건 아벤시스와 경합을 벌인 재규어 XE는 대형 훼밀리카 부문에서, 인피니티 Q30은 소형 훼밀리카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유로 NCAP는 특히 Q30에 대해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안전성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미니카 부문에서는 혼다 재즈가 스즈키 비타라와 경합을 벌여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포드 갤럭시와 폭스바겐 투란, 마쓰다 MX-5가 대형 MPV와 소형 MPV, 그리고 로드스터 스포츠 부문에서 따로따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한편 유로 NCAP 2015 최고 안전차는 성인과 아동 탑승자에 대한 보호 능력과 보행자 및 안전보조 장치 등에 종합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모델에 수여되는 상이다. 다음은 유로 NCAP 2015 클래스별 최고 안전차에 선정된 모델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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