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품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

  • 입력 2012.01.31 09:5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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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31일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935.9 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 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해 11월 착공해 최근 시운전을 완료하고 이날 준공됐다. 하루 평균 발전시간은 3.515 시간으로 연간 발전량이 120만736 kWh에 달한다.

세대당 평균 전력량에 비교하면 약 334세대가 일년 간 이용 가능한 용량이며 CO2 저감량은 연간 510톤에 달해 실제로 소나무를 심었을 때와 비교해보면 연간 10만2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부품센터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준공은 친환경적으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한 효율적인 전력 발전 사례로 평가된다.

르노삼성차는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통해 선도적인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다지는 한편 향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탄소 저감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기성 르노삼성차 전무는 이날 준공식에서 “국가적으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이번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걸음 더 앞장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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