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AS] 세계 최초 PHEV 올-뉴 그랜드 보이저 공개

  • 입력 2016.01.12 10:37
  • 수정 2016.01.12 12:4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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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은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올-뉴 그랜드 보이저와 지프 브랜드 전 모델 라인업에 걸친 7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크라이슬러는 미니밴 세그먼트의 창시자답게 올-뉴 그랜드 보이저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9단 자동변속기, 평행/직각 주차 보조 시스템, 전방추돌경보-플러스 시스템, 트라이-패널 선루프 등 37 종의 미니밴 최초 기술을 포함해 100 가지가 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올-뉴 그랜드 보이저는 특히 플랫폼에서 내외부 디자인, 각종 편의 사양까지 모든 부분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하며 소음과 진동 수준은 최소화 했다. 올-뉴 그랜드 보이저에는 최고출력 287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3.6L 펜타스타 V6 엔진이 탑재된다.

 

세계 최초의 PHEV 미니밴인 올-뉴 그랜드 보이저 하이브리드에는 3.6L 펜타스타 엔진과 함께 1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올-뉴 그랜드 보이저의 배터리는 240V의 전원으로 2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며 배터리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0마일(약 48.3km)로 일반 연비로 환산하면 34km/l에 이르는 높은 수치이다.

한편, 정통 SUV 브랜드인 지프는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 프리미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중형 SUV 체로키, 준중형 SUV 컴패스, 소형 SUV 레니게이드 등 전라인업에 걸쳐 7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지프 브랜드는 1941년 최초의 지프차 윌리스 MB를 선보인 이래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자유와 모험을 상징하는 SUV 브랜드로서 전세계인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아 왔으며, 특히, 올해 탄생 75주년을 맞은 지프 브랜드는 강력한 4x4 성능과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고품격 온로드 성능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SUV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지프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모델에 따라 사지 그린(랭글러), 레콘 그린(그랜드 체로키, 체로키), 정글 그린(레니게이드) 등 지프 특유의 그린 계열 색상이 적용됐고 브론즈 휠, 75주년 기념 배지, 전좌석에 새겨진 75주년 기념 로고 등 지프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랭글러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17인치 휠, 전후면 견인고리, 지프 배지, 전후방 범퍼는 유광의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고, 환풍 기능을 하는 파워돔 후드, 스포츠 메쉬 인서트와 스티치로 마감 처리된 가죽 열선 시트, 락 레일과 2.72:1의 로우-레인지 기어비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프론트 페시아, 그릴, 헤드램프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18인치(또는 20인치) 휠, 견인 고리, 안개등 베젤, 하단 범퍼 아플리케, 루프 레일, 루프 배지 등에 유광 브론즈 색상을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 SUV의 세련미를 더 했다.

 

체로키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새로운 18인치 휠과 75주년 배지 등에 브론즈 색상이 적용됐고, 듀얼 패널 선루프, 8.4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레니게이드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정글 그린, 알파인 화이트, 오마하 오렌지 등 다양한 외부 컬러가 제공되며, 새로운 18인치 휠, 그릴 서라운딩, 루프랙, 테일 램프 아플리케, 후방 범퍼, 배지 등에 브론즈 색상이 적용됐다.

컴패스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18인치 휠, 루프 레일, 전면 범퍼, 75주년 배지 등에 브론즈 색상이 적용되었고, 2.4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파워 선루프, 리모트 스타트,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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