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닛산, 2020년 자율주행차 10개 출시

  • 입력 2016.01.08 11:2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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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최근 실리콘밸리에 있는 연구센터에서 오는 2020년까지 10개의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곤 회장은 "자율주행차는 저렴한 가격에 미국과 유렵, 중국, 일본 등에 판매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 닛산은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순수 전기차 리프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0만 대 이상을 공급해 왔으며 안전성 강화에 노력한 결과, 자사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한 치명적이고 심각한 부상이 일본 61%, 프랑스 80%가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르노 닛산은 니프 등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축적한 기술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운전자의 과실로 인한 사망사고의 90%가 감소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단일 차선 제어, 교통정체 대응, 고속도로 자율주행 등의 자율주행 초보 단계의 기술은 2016년 소개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2018년에는 자율적으로 위험 상황을 인식해 대처하고 고속도로 주행시 차선을 변경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2020년에는 운전자의 개입없이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추진 될 경우 올해 하반기에는 고속도로에서 한 차선을 유지하며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 처음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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