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015년 22만9082대 판매

  • 입력 2016.01.04 13:5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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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2015년 연간 누적 내수 판매 8만017대, 수출 14만9065대를 판매해 2014년 대비 34.9% 늘어난 총 22만9082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 목표 8만대를 초과달성하고 수출 부문에서는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12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70.4% 늘어난 10,235대를 판매하여 올해 처음으로 월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시장에서는 QM3를 필두로 SM3와 SM5, SM7 전 라인업이 올해의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넘어서면서 두루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SM7 LPe 모델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전년 동월 대비 225.3% 늘어난 2,134대 판매되었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3월 출시를 앞둔 중대형 세단 신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으로 올해 내수 판매 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3%가 늘어난 15,320대를 기록했다. 총 1만 4030대를 선적한 닛산 로그가 12월 수출을 주도했다. 특히, 2015년 수출 누계는 총 14만9065대로 전년 대비 65.9%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2015년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는데 있어 중간 성적표를 확인해 보는 한 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발표한 새로운 디자인 변경 모델의 꾸준한 판매 신장을 바탕으로 SM5 노바 모델과 SM7 LPe 모델 등을 선보이며 꾸준한 판매 추이를 이어왔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015년은 새로운 디자인 변경 모델에 대한 꾸준한 판매신장과 QM3의 인기 지속, 그리고 고객 서비스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2016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서, “올 해는 새로이 출시되는 다양한 신차 등을 통해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여 내수 3위의 목표를 달성하는 의미 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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