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갈증 풀어 줄 벤츠 AMG 스포티

  • 입력 2015.12.30 10:1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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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MG의 또 다른 고성능 라인업 AMG 스포티의 첫 모델이 내년 국내에 출시된다. AMG 스포티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성능 등을 조절해 가격을 낮춰 판매되는 모델들이다.

외관과 실내에 AMG 패키지 디자인은 그대로 살려 놨지만 특히 파워트레인 제조 방식과 성능을 낮춰 합리적인 가격에 내 놨다. 내년 1분기 출시될  첫 모델 AMG 스포티 C450 AMG 4매틱의 경우 출력이 476마력에서 367마력으로 낮아지고 가격은 1억원대 미만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C450 AMG 4매틱의 베이스 모델인 AMG C63의 판매 가격은 1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다. 외관의 가장 큰 차이는 프런트 그릴이다. 그릴을 가로지르는 라인을 1개로 줄였고 AMG 엠블렘의 부착 위치도 다르다.

 

정통 AMG와 가장 확실한 차이는 파워트레인이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메르세데스 AMG와 달리 AMG 스포티는 콘베이어 벨트에서 대량 생산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

성능은 나무랄데가 없다. C450 AMG 4MATIC은 3.0리터 V6(V형 6기통) 바이 터보 엔진으로 367마력의 최고출력과 53.0kg·m(2000∼4200rp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9초, 4MATIC이 더해져 안정적인 차체 거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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