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美 '2015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입력 2015.12.23 11:26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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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가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전세계 47개국에서 출품된 총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EQ900’가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번 달 9일 국내 출시된 ‘EQ900’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련된 디자인의 헤드램프, 그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우아한 측면 라인 등 제네시스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서의 존재감과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EQ900’의 수상은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에서 초대형 럭셔리 세단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EQ900’의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고급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초대형 세단 뿐 아니라 대형 세단, 중형 세단, SUV, 스포츠 쿠페에 이르기까지 제네시스만의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Q900’는 내년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G90’이라는 차명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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