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휠에 타이어, 이 차 달릴 수 있을까

  • 입력 2015.12.22 09:10
  • 수정 2015.12.22 11:5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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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꽁 얼린 얼음으로 세밀하게 조각된 휠과 타이어를 단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을까. 렉서스가 SUV NX 하이브리드에 조각가가 만든 휠과 타이어를 달고 주행에 성공했다.

3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디자인과 테스트를 거쳐 런던 도로 주행에 성공한 얼음 타이어는 영하 30도의 냉동고에서 3일 동안 저장돼 강도를 높였다.

블루 컬러의 LED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얼음타이어는 런던의 유명 얼음조각가 해밀턴의 작품으로 레이저 스캔과 컴퓨터 설계 등 첨단 작업과 그의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36시간의 작업 끝에 완성된 얼음 타이어는 트레드 패턴까지 정교하게 새겨져 있으며 NX 본체에 조립돼 매끄럽게 차체를 지탱하며 이동을 하는데 성공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바퀴를 단 렉서스의 새로운 의미라는 부제와 첨단 기술, 장인 정신 등 거창한 설명들이 더해졌지만 이 엉뚱한 프로젝트가 왜 시작됐고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주행 영상 https://youtu.be/u9CGTCD3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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