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혁신적인 신형 V6 터보 엔진 공개

  • 입력 2015.12.16 10:3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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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3.0ℓ V6 트윈 터보로 최대 400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는 괴력의 엔진을 발표했다. 오는 2016년부터 일본에서 생산을 시작할 VR 엔진은 초경량 구조에 가장 강력한 출력과 토크 성능을 갖고 있다.

인피니티 VQ 파워트레인의 계보를 잇게 될 신형 3.0ℓ V6 트윈 터보는 기본 300마력과 40.8kg.m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터보 회전 속도를 최대 30% 빠르게 하는 전력 부스터로 최고 출력을 400마력(6400rpm), 최대토크는 48.4kg.m (1600~5200rpm)까지 높일 수 있다.

동력 성능의 개선과 함께 연료 효율성도 6.7% 향상됐다. 새 엔진에는 응답성을 높이기 위해 스로틀이 빠르게 반응하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가속감도 뛰어나다는 것이 인피니티의 설명이다.

인피니티는 새 엔진의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적화된 터빈 블레이드와 속도 센서가 적용됐고 수랭식 인터쿨러 시스템과 전자 웨이스트 게이트 엑츄에이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무게도 크게 줄였다, 신형 3.0ℓ V6 트윈 터보의 무게는 194.8kg으로 기존 동급 엔진보다 14.1kg이나 가벼워졌다. 터보차저와 인터쿨러 등 추가되는 부품들을 모두 합치면 220.6kg이다.

인피니티는 엔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알루미늄 소재를 대폭 확대 적용하고 새로운 통합형 배기 매니폴드와 새로운 실린더 보어 코팅 기술 등을 개발해 적용했다. 인피니티의 신형 3.0ℓ V6 트윈 터보 엔진은 2016년 신차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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