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인사이트에 따르면 독일은 최고급차를 만들고 안전한 차를 만들며 우수한 성능과 최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제조국가로 인식됐다.
독일은 9개의 평가항목 가운데 싸고 좋은 차를 만드는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8개 항목에서 다른 국가를 제쳤다.
독일 다음으로는 한국이 일본을 제치는 이변이 발생했다. 지난 2009년 조사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 역전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이 경계해야 할 나라로 독일을 먼저 꼽아 일본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평가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과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 10개를 제시하고 최고급 차를 만드는 나라 등 9개 평가문항을 제시해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케팅인사이트는 "한국과 일본의 역전은 지난 2009년 발생한 렉서스와 도요타의 품질문제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