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마력, 메르세데스 AMG S65 카브리올레

  • 입력 2015.12.15 10:34
  • 수정 2015.12.16 09:5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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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ℓ V12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 630마력의 괴력을 발휘하는 메르세데스 AMG S65 카브리올레가 출시됐다. 쿠페와 살롱 등으로 구성된 S65 라인업에 가세한 S65 카브리올레는 강력한 성능과 함께 에어매틱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최상의 승차감을 확보했다.

메르세데스 AMG 카블리올레에 최초로 탑재된 배기량 5980cc의 V12 바이터보 엔진은 쿠페 모델에 탑재된 것과 같지만 630마력의 출력과 함께 102kg.m(2300~4300rpm)의 최대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은 4.1초, 최대속도는 250km/h까지 낼 수 있고 AMG 드라이버 패키지로 최대 300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같은 엔진을 탑재한 쿠페 버전보다 출력은 9마력 높지만, 최대 토크와 가속 성능은 같은 수치다. 이 엔진은 크랭크 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하는 등 내구성과 경량화를 향상시켰고 에코 스타트/스탑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홀을 포함한 전면부에 트윈 블레이드와 사이드 플립, 스플리터 등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기능 위주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프트탑은 블랙과 블루, 베이지와 레드 등 4개의 컬러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최대 5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된다. 차체는 오픈카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알루미늄 소재를 확대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강화했다.

 

실내는 다이아몬드 패턴이 새겨진 나파가죽의 스포츠 시트로 화려하게 꾸며졌고 오픈 에어링을 위한 에어 스카프와 히팅 암레스트, 후석 열선 시트가 포함한된 지능형 공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리튬 이온 배터리로 차량 무게를 20kg 줄이고 에어매틱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완벽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했다.

 

편의 및 안전장치로는 헤드업디스플레이와 터치패드. 지능형 드라이브 시스템, 보행자 감지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및 자동 제동 시스템, 자동 주차 시스템 등이 있다. 메르세데스 AMG S 65는 내년 4월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여름부터 출고될 예정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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