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스마트 SUV '뉴 3008’ 유로 6 모델 출시

  • 입력 2015.12.14 13:4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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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14일 푸조 대표 SUV, ‘뉴 푸조 3008’ 유로6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푸조 3008은 볼륨감 있는 디자인, 우수한 연비, 실용적이고 재치있는 수납공간,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춰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 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 푸조 3008 1.6은 유로6를 만족하는 BlueH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편안한 주행 성능은 물론,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놓치지 않았다. PSA의 BlueHDi 엔진에는 질소산화물(NOx) 제거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SCR을 탑재했다.

일반적으로 SCR 시스템이 탑재되면 추가 부품 등으로 차량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하지만, 뉴 푸조 3008 1.6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전 모델에 비해 가격을 최대 300만원까지 낮춰 소비자 혜택을 높였다.

국내 시장에는 뉴 푸조 3008 1.6 Active와 Allur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690만원, 4090만원이다(모두 VAT포함).

이번에 선보이는 뉴 푸조 3008은 PSA그룹의 Blue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킨다. 14.4km/ℓ의(도심 13.4km/ℓ, 고속16.0km/ℓ) 연비를 자랑하는데, 이 때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하며 호쾌한 주행까지 만족시킨다.

특히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에 DPF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여기에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채택해 실용성과 편안한 주행 성능을 강화하며 운전자 편의 및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EAT6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했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이 강화됐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푸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 및 끈끈한 로드홀딩은 푸조의 최고 기술력과 조화를 이루며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뉴 푸조 3008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까지 장착해 뛰어난 연료효율을 지원한다.

PSA 그룹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재시동을 걸어준다. 따라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뉴 푸조 3008의 외관 디자인은 푸조의 상징인 펠린룩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유선형 차체를 완성하는 스타일리시한 프론트는 날렵한 라인의 헤드램프와 직선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동시에 그릴과 안개등 주변을 크롬 장식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LED 리어램프에는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듯한 3D 효과를 담으며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푸조 특유의 재치 있는 내부 공간 활용은 뉴 푸조 3008을 더욱 매력적인 SUV로 만들어 준다. 스티어링 휠에서 센터페시아, 헤드업디스플레이, 센터콘솔로 이어지는 라인은 토글 스위치와 어우러져 마치 전투기 조종석 콕핏을 연상시킨다.

뉴 푸조 3008의 손꼽히는 특징은 다양하고 참신한 수납공간으로, 운전자와 탑승객이 용도에 따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는 총 13.5리터에 달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리터 3.3리터의 수납함을 두어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구급함 또는 신발함 등으로 재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최대 적재공간 1604리터를 자랑하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됐다.

여기에 푸조 전매 특허인 1.70㎡의 넓은 파노라믹 글라스루프는 아름다운 하늘을 그대로 담아내며 탑승자에게 넓은 개방감과 안락함을 제공해 동승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뉴 푸조 3008 1.6 Active 모델에 탑재된 그립컨트롤 기능은 3008의 실용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푸조 그립컨트롤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평지, 눈길,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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