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 최다 브랜드는

  • 입력 2015.12.10 22:4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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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권위의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2015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가장 많이 획득한 브랜드는 토요타로 나타났다. 토요타는 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무려 9개의 모델이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전면 충돌과 측면 충돌, 지붕 차체 강성, 실내 머리 지지대·좌석 안전도, 그리고 스몰 오버랩 충돌 등 5개 테스트 모두 최고 수준인 ‘G(Good)’ 등급을 받고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모델에만 부여된다.

토요타는 토요타 브랜드의 아발론과 RAV4, 캠리, 프리우스 V, 렉서스 브랜드의 CT 200h와 ES, RC, NX 그리고 싸이언 브랜드의 iA가 각각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토요타에 이어 혼다가 고급 브랜드인 아큐라를 포함해 8개 모델이 수상했고 폭스바겐이 아우디와 함께 7개 모델로 뒤를 이었다. 스바루가 6개 모델이나 이 상을 수상하고 경차로는 유일하게 싸이언 iA가 포함 된 것도 올 해 주목을 받을 만한 일로 평가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투싼이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는 데 그쳤고 지난 9월 이 등급을 받은 것으로 발표된 쏘나타는 제외됐다. 쏘나타가 제외된 이유는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IIHS 2015년 충돌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최고 등급을 받은 신차는 50개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등급을 받았던 토요타 하이랜더와 시에나, 아우디 Q3, 메르세데스 벤츠 GLE와 M클래스 등은 충돌테스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했다.

한편 전면 충돌 방지 시스템을 장착하지 않아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지 못한 탑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기아차 쏘울과 카니발(세도나), 쏘렌토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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