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화의 정석,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350

  • 입력 2015.12.10 13:08
  • 수정 2015.12.10 14:2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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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가 최신 버전의 엑시지 스포츠 350을 공개했다. 스포츠 350은 최근 발표된 엘리스 스포츠 및 엘리스 스포츠 220에 합류해 더욱 가볍고 강화된 성능으로 로터스가 추구하는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로터스는 완벽한 성능 발휘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2인승 로드스터로 이전보다 더욱 날카롭고 직관적이며, 운전자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엑시지 스포츠 350은 머슬카와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경량 알루미늄 섀시 구조로 차체를 구성해 이전 모델인 엑시지 S보다 51kg이나 가벼워진 공차 중량 1125kg을 실현했다.

 

로터스 엔지니어들은 루버 테일게이트 패널, 경량 배터리, 경량 엔진, 센터 콘솔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기어 시프트 메커니즘, 가벼운 HVAC 배관 및 방음 최적화 등 무게 절약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엑시지 스포츠 350에 탑재된 3.5 리터 슈퍼차저 V6 엔진은 345마력의 최고출력과 4500rpm에서 40.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서스펜션 튜닝과 스티어링 휠 정밀도를 높여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능력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350의 최고 속도는 274km/h,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은 3.9초로 뛰어난 가속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본 변속기는 수동이며 스티어링 휠 뒤에 있는 단조 알루미늄 패들, 6단 자동변속기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엑시지 스포츠 350의 공기역학적 스타일은 미세한 핸들링에도 섬세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됐으며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160km/h 속력에서 42kg의 다운포스로 지면과의 밀착성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돕게 한다.

또 견고한 댐퍼로 튜닝된 서스펜션은 이전 모델인 엑시지 S보다 2.5 초 빠른 로터스의 테스트 트랙 랩타임을 가능하게 했으며 4-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와 함께 즉각적인 제동력과 민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로터스 다이내믹 퍼포먼스 매니지먼트(DPM)은 드라이브, 스포츠, 레이스 등 세 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한다. 엑시지 스포츠 350은 경량 단조 알로이 휠, 크로스 드릴과 2-피스 브레이크 디스크, 블랙 또는 옐로우 4-피스톤 캘리퍼, 에어컨,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카펫 및 차음 팩 등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350은 2016년 2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고 2016년 3월 북미를 제외한 유럽 이외의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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